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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난 첫날 | THSR 이동 · 택시 박물관투어 · 巷丼食堂 · 疆疆串燒烤肉專賣店 리얼후기

📑 목차

     

    타이베이에서 고속철(THSR)을 타고 타이난에 도착한 첫날. 이날은 습도가 특히 높아 걸어 다니기에는 무리였고, 계획을 빠르게 바꿔 택시를 불러 이동하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지금이 선선할 때니까 10월의대만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을것같네요. 10월의 대만은 뭘해도 통과! 일것같습니다. 자! 타이난에서의 하루의 시작! 그리고 첫 코스로 선택한 곳은 방송에도 여러 번 등장했던 유명 면집 도소월(度小月). 그 뒤로 박물관 투어, 저녁 일본식 밥집, 2차 호프집까지 이어진 알찬 하루였습니다.


    ■ 이동 – THSR 고속철로 타이난까지

    타이베이역에서 출발해 약 1시간 45분 만에 타이난역에 도착했습니다. 티켓에는 열차 번호와 좌석이 표기되어 있었고, 짐은 연결부 수하물 칸에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도시 간 이동은 MRT가 아닌 고속철(THSR)이 정답이라는 걸 다시 실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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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난 첫날 THSR 이동 · 택시 박물관투어 · 巷丼食堂 · 疆疆串燒烤肉專賣店 리얼후기

     


    ■ 도착 직후 – 도소월(度小月) 전통 면집

    타이난에 도착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도소월(度小月). 이곳은 100년 넘게 이어온 전통 면집으로, '탄자면(担仔麵)'의 본가라 불립니다. 독박투어 멤버들과 <맛있는 녀석들> 방송에도 등장했던 바로 그 집이죠.

    실내는 생각보다 훨씬 넓고 깨끗했습니다. 오래된 전통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낡았을 거라 짐작했는데,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라 호감이 갔습니다.

    가격은 타이난 로컬 평균보다 확실히 높았습니다. 하지만 한 그릇 한 그릇이 정성이 느껴졌고, 국물은 맑고 담백하면서도 새우 육수가 은근히 깔려 있어 깊은 맛을 냈습니다. 면은 얇고 쫄깃했으며, 고명으로 얹힌 다진 고기와 새우가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 탄자면(担仔麵): 대표 메뉴, 새우 육수 + 다진 고기 + 새우 토핑
    • 졸인족발: 짭조름한 맛, 소금많이 뽑은 더운 날에 특히 좋음
    • 볶음면 & 밥류: 양은 많지 않지만 풍부한맛

    저희는 거의 모든 메뉴를 주문해 맛봤습니다. 가격은 분명 로컬 평균보다 비쌌지만, 그만큼 관리된 맛과 청결함이 있었습니다. 식기와 내부 위생도 깔끔했고, 직원들의 서비스도 정돈된 인상이었어요. 결론적으로 "비싸지만 한 번쯤 경험할 가치가 있는 집"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 다른 저장소에 있을것같은데 푸디 폴더를 못찾고 있습니다. 다만 이곳은 너무 유명한 곳이라 검색하면 다나와!


    ■ 낮 – 택시로 박물관 위주 투어

    도소월에서 든든히 먹고 난 뒤에는 택시를 타고 박물관을 중심으로 돌아다녔습니다. 날씨가 워낙 무더워 도보 이동은 엄두가 안 났습니다. 택시 기사님들은 친절했고, 앱으로 호출해 목적지만 입력하면 알아서 이동해주셨습니다.

    실내 전시장은 에어컨이 빵빵해서 오히려 집중해서 관람할 수 있었고, 중간중간 카페에 들러 쉬면서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실내 위주로"라는 전략이 잘 맞아떨어진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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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녁 – 巷丼食堂: 술 없는 일본식 밥집

    저녁은 로컬 일본식 밥집 巷丼食堂에서 해결했습니다. 술을 판매하지 않아 처음에는 살짝 아쉬웠지만, 음식 자체가 너무 맛있어서 결국 만족스러운 저녁이 되었습니다. 덮밥은 짭조름하면서도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 있었고, 속이 편안하게 채워지는 느낌이었어요.

    타이난가신다면 한번쯤 드셔볼만 합니다. 저희는 셋다 한덩치 하고 자리가 좁고 빨리 일어나야하는 분위기라 양껏 먹지는 못하고

    메인메뉴 세가지 먹고 일어섰습니다.

     

     

     

    상호명: 巷丼食堂 (Xiàng dǒng shí táng / 샹덩 식당)
    위치: 타이난시 중서구 (台南市中西區)
    스타일: 일본식 덮밥 + 꼬치 메뉴 중심

    巷丼食堂 (Xi&agrave;ng dǒng sh&iacute; t&aacute;ng / 샹덩 식당)巷丼食堂 (Xi&agrave;ng dǒng sh&iacute; t&aacute;ng / 샹덩 식당)巷丼食堂 (Xi&agrave;ng dǒng sh&iacute; t&aacute;ng / 샹덩 식당)
    巷丼食堂 (Xiàng dǒng shí táng / 샹덩 식당) 대만 타이난 로컬 맛집


    ■ 밤 – 疆疆串燒烤肉專賣店: 꼬치와 맥주, 로컬의 활기

    저녁을 마치고는 2차로 疆疆串燒烤肉專賣店에 갔습니다. 이곳은 로컬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꼬치구이 전문점으로, 시원한 맥주와 함께 꼬치 몇 개만 주문해도 여행 분위기가 확 살아납니다.

    테이블은 간단한 나무와 플라스틱, 선풍기가 돌고 있었고, 사람들 목소리와 웃음소리가 뒤섞여 정말 태국 야시장의 활기와 비슷한 느낌이 났습니다. 로컬 손님들이 많아 더 현지스러운 공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상호명: 疆疆串燒烤肉專賣店
    (병음: Jiāng Jiāng Chuànshāo Kǎoròu Zhuānmàidiàn)
    한국어로 풀면 → “강강 꼬치구이 전문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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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요약 & 소감

    타이베이에서 타이난까지 이동, 도소월에서의 첫 식사, 박물관 투어, 저녁 식사와 2차 술자리까지. 더위 때문에 계획을 바꿨지만 결과적으로는 정말 밀도 있고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특히 도소월은 "비싸지만 맛있고 깨끗했다"라는 평가가 딱 맞았고, 샹덩 식당과 강강 꼬치집은 현지 분위기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은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기억에 오래 남는 타이난의 첫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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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편 예고

    다음 편에서는 타이난의 아침 로컬 맛집과 추가 산책 루트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아침에 먹는 현지 만두와 두유, 그리고 타이난 구시가지의 골목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아!  첫째날과 둘째날의 숙소리뷰를 빼놓았네요!  숙소 리뷰는 한번에 몰아서 할게요.

    이상하게 저는 일본 숙소가 참 제 소구포인트 입니다.

    이상하죠. 피하고 싶은데 늘 가게되네요. 그럼 대만여행 시리즈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