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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중 배고프면 마시는 방탄커피, 진짜 효과 있을까?
2가지 브랜드 후기 + 내 루틴 공개
식단을 바꾸면 삶도 바뀐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는 요즘, 나의 하루는 방탄커피 한 잔으로 시작된다. 이전에는 공복을 견디지 못하고 아침부터 과자, 빵, 커피믹스를 입에 달고 살았다면, 지금은 저탄고지 + 간헐적 단식 루틴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해보고 있다.
그중 가장 효과가 좋았던 루틴이 바로
방탄커피
다. 처음엔 이름도 생소했지만, 실제로 마셔보니 포만감이 길게 유지되고 단식 유지에 큰 도움이 됐다. 오늘은 내가 직접 마셔본 브랜드 2가지와, 앞으로 실천할 DIY 방탄커피 루틴까지 소개해본다.
1. 마이노멀 방탄커피 – 바쁜 아침용으로 추천
처음 접한 방탄커피는 ‘마이노멀(Mynormal)’ 제품이었다. 라떼같은 느낌의 커피는 투명통에 담겨있고, 맛은 담백한 라떼 맛이라 출근 전 빠르게 단식 루틴을 이어갈 수 있었다. 버터와 MCT 오일의 균형도 좋아서, 배가 고프지 않았고 점심까지 무리 없이 버틸 수 있었다. 처음 방탄커피를 접했을때 거부감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준 고마운 커피다.
다만 마이노멀 방탄커피는 가격대가 좀 높은편, (근데 또 우리가 마시는 커피랑 그렇게 큰 차이는 없어)
2. 키토선생 닥터바리스타 – 맛도, 지속력도 훌륭
두 번째로 시도한 건 ‘키토선생 닥터바리스타’라는 제품이다. 개인적으로는 마이노멀보다 조금 더 마시기 편했다. 뭔가 약간 더 진한 느낌이 인상 깊었다. 왜인지는 모른다. 그래서 나랑 남편은 닥터 바리스타 제품을 정말 수없이 마셨다. 제일중요한 방탄커피가 주는 포만감도 훌륭했고, 단식 중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었다. 나는 오전 업무 시작 전에 한 잔 마시면 오후까지 딱 좋았다.
3. 앞으로의 루틴: 직접 만드는 방탄커피
이제는 조금 더 자연스럽고 유기농에 가까운 루틴을 실천해보려 한다. 그래서 준비 중인 레시피는 아래와 같다.
- 유기농 원두커피 (드립 or 프렌치프레스)
- 기버터 1티스푼
- MCT 오일 1티스푼
- (선택) 핑크솔트 아주 소량 –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추가할 예정
믹서기에 살짝 블렌딩하면 크리미한 라떼처럼 변하면서도, 포만감은 높고, 공복 유지에 최적화된 음료가 완성된다.
내가 방탄커피를 마시는 이유
나는 매주 1회 24시간 단식, 평일에는 16:8 간헐적 단식을 실천 중이다. 이런 루틴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 바로 아침 공복인데, 방탄커피 한 잔이 그 벽을 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지방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고 하니.. 습관을 들여보려고 한다.
특히 탄수화물과 알코올 중독에 가까웠던 예전 나의 생활을 생각하면, 지금의 루틴은 건강한 방향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변화다.
방탄커피는 ‘대체 식사’가 아니다
방탄커피는 어디까지나
‘공복 유지’ 또는 ‘식사 전 루틴’
일 뿐이다. 이걸 마시고 무조건 다이어트가 되는 건 아니지만, 체중 감량을 돕고, 식단 루틴을 유지하는 데는 효과적이다.
이제는 내가 직접 만드는 방탄커피로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루틴을 완성해보려 한다. 앞으로도 방탄커피 관련 팁과 레시피는 계속 공유해볼 예정이니, 관심 있다면 꼭 지켜봐 주세요!
알콜중독 탄수중독 요리1도 못하는 아줌마의 방탄커피 레시피는 곧 영상과 함께 찾아올게!
※ 본 글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체질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용으로 활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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